프롭테크

첨단 기술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

개념

'부동산'(property)에 '기술'(technology)을 합친 합성어로 부동산 서비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산업이다.

내용

VR, AR 기술을 이용해 모바일로 건물 내부와 주변을 살펴볼 수 있게 하는 직방, 다방 등이 대표적 예다. 중개 및 임대 플랫폼만 떠올리기 쉽지만 영역은 넓다. 공유 서비스, 설계, 건설, 관리, 인테리어, 스마트홈, 투자 및 자금 조달 등도 포괄한다. 사실상 디지털과 접목할 수 있는 모든 부동산 관련 산업이다. 공간 대여나 공유 서비스도 프롭테크의 한 줄기다.

배경

2000년대 중반 영국에서 시작됐으며 국내 시장은 2015년 이후 성장했다. 부동산을 향한 높은 사회적 관심에 힘입어 중개 및 매물 정보 제공 위주로 시작해 영역을 넓혔다. 1인 가구의 확산으로 가구의 수와 구성이 바뀐 점도 시장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XR 등 첨단 ICT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 정부의 공공 데이터 개방이 탄력을 붙였다.

쟁점

정보나 서비스에 구멍이 있는 경우가 있다. 허위로 올라오는 매물 정보 같은 경우다. 기존 산업과도 마찰을 빚는다. 중개 플랫폼과 공인중개사 간 갈등이 대표적이다. 부동산 시장 규제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거래가 위축되면 주 수익원인 광고 수수료가 주는 등 타격을 입는다.

핵심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과거엔 매물이든 설계나 관리에 드는 정보든 일일이 발품을 팔아야 하거나 서로 비교하기 어려웠으나, 요샌 집을 새로 구해도 매물 검색부터 인테리어까지 휴대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밀어주고 관련 기술 및 플랫폼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어 잠재성이 크다.

예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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