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슈머

취향에 맞게 제품을 재창조하다

개념

모디슈머(Modisumer)는 '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다. 제품을 제조업체에서 제시한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내용

소비자의 영향력이 강력해진 오늘날, 고객과 소통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떠올랐다. 예능 같은 방송이나 유튜브 등 SNS를 중심으로 모디슈머의 레시피가 공유된다. 제조업체들은 이 레시피를 바탕으로 제품을 보완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경쟁력을 높인다. 이렇듯 소비자가 유행을 선도하면 기업이 따라오는 식으로 유통 판로가 바뀌었다.

배경

모디슈머는 라면 업계에서 처음으로 크게 활약했다. 2012년부터 SNS상에서 퍼진 '짜파구리'(농심 짜파게티+너구리) 레시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크림진짬뽕'(진짬뽕에 우유, 치즈 등을 넣음) 등 모디슈머의 다양한 라면 레시피가 주목받자 다른 식품 업계에서도 모디슈머 동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재미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추세와 맞물리며 더욱 트렌드가 됐다.

쟁점

핵심

예시

코로나19 시대 탄생한 대표적인 모디슈머 제품은 달고나 커피다. 지난해 SNS를 중심으로 설탕, 커피 가루, 뜨거운 물을 넣고 400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 레시피가 유행했다. 커피빈, 탐앤탐스 등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에선 이를 바탕으로 달고나 라떼를 만들어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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