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다자간 금융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

개념

세계 경제 문제를 논의해 협력을 도모하는 국제기구다. G20의 'G'는 영어 'Group'의 첫 글자이며 뒤의 숫자는 참가국 수다. 선진 경제국 G7,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 12개국, 유럽연합(EU) 이사회의 의장국까지 세계 주요 2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내용

회의에선 국제금융의 현안이나 특정 지역의 경제 위기 재발 방지책, 선진국과 신흥시장 간의 협력체제 구축 등 경제와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안건을 다룬다. IMF·세계은행(IBRD)·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등 국제기구들도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2010년 11월 서울에서 G20 정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아시아 최초였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

배경

G20의 시초는 전 세계가 석유 파동으로 불경기를 맞았던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를 해결하고자 미국 재무장관은 4개 선진국인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 재무장관을 백악관에 초청해 모임을 열었다. 1975년 이 모임이 정식 출범하면서 G5가 됐다. 여기에 이탈리아와 캐나다가 합류해 G7로 확대됐다.

G7은 매년 정상회의를 열어 세계 경제 문제를 논의했다. 하지만 1997년 아시아가 외환위기를 맞으며  7개국의 협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회원국이 모두 서방 국가인 점도 문제로 제기되며 중국, 인도 등 경제적으로 성장한 신흥국들도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등장했다.

이에 따라 IMF 회원국들 가운데 세계를 대표하는 주요 20개국을 모은 것이 G20이다. GDP 등 경제 지표를 포함해 인구, 경제적 잠재성, 정치 안정성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했다. 1999년 독일에서 첫 회의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각 회원국이 돌아가며 회의를 주최하고 있다.

쟁점

핵심

예시

회원국은 G7에 속한 7개국인 미국·프랑스·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다, 신흥시장 12개국인 대한민국·아르헨티나·오스트레일리아·브라질·중국·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터키, 유럽연합 의장국까지 총 20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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