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 외교

실리 추구한 조선 초기 정책

개념

조선이 명나라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여 왕권을 안정시키고자 추진한 외교 정책.

내용

태종과 세종이 왕위에 있었던 조선 초기, 당시 조선보다 앞서는 명의 경제와 문화 문물을 받아들여 정치적 토대를 마련하는 게 목적이었다. 사신을 명에 보내 조공을 바치는 '조공', 내정 간섭 없이 중국 황제에게 한 나라의 왕위 지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절차인 '책봉' 두 축으로 이뤄졌다. 조공은 선진 문물을 들이는 통로가 됐고, 책봉은 국내 정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

배경

외교를 통해 실리를 챙기려는 생각이 깔렸다. 명에게 예속된 관계가 아니라 독립성을 인정받고 나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무엇보다 건국 초기라 외세와 전쟁이 일어난다면 멸망까지 이를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한몫했다.

쟁점

친명배금, 즉 명과 친하게 지내고 금나라를 배척하는 정책이라 균형을 잡지 못했다는 시각도 있다. 금나라는 중국을 장악한 뒤 청으로 국호를 바꾼 후 조선을 침략하는 병자호란을 일으켰다.

핵심

예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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