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서울에서 조직된 비밀 결사로, 교육과 산업의 진흥, 독립운동 기지 건설 등을 위해 노력한 단체
1907년 일본은 대한 제국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반일(일본에 반대하는) 세력을 탄압하기 시작했어요.
국내에서 합법적인 단체를 조직하는 데 한계를 느낀 민족운동가인 안창호, 신채호, 이회영 등이 중심이 되어 비밀리에 애국계몽 운동 단체인 신민회를 조직했어요.
신민회는 민족 운동과 교육 운동을 위해 평양에 대성학교를 세웠어요.
또한 재원(민족 운동에 필요한 자금, 돈)을 마련하기 위해 평양에 자기(도자기) 제조 회사를 세웠어요.
그리고 국민의 계몽을 위해 책을 만들어 보급할 수 있는 태극 서관을 세웠어요.
1909년 일본은 더욱 강압적으로 민족 운동을 탄압하였고, 신민회는 직접 맞서 싸울 수 있는 무관을 양성하기 위해 만주에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고 신흥 무관 학교를 세웁니다.
하지만 1911년 일본이 조작한 ‘105인 사건’ 을 계기로 세력이 약해졌고, 결국 신민회는 해체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