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인도에 대한 식민 통치의 강화에 반발하여 일어난 항쟁
세포이 항쟁이 일어난 19세기는 영국과 프랑스와 같은 유럽 열강이 자국의 경제적 이득을 위하여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소국을 침략하여 식민지로 삼는 정책을 폈습니다. 이러한 정책을 우리는 ‘제국주의’라고 배운 바 있습니다.
인도 또한 영국과 프랑스의 경쟁적인 제국주의 정책으로 영토를 침범 받게 됩니다.
그 결과, 1757년 플라시 전투로 프랑스가 영국에 패배하게 되면서 프랑스는 베트남에 식민지를 삼는 정책을 펴게 되며 영국은 인도의 식민지를 본격화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국의 인도 식민지화 과정에 이바지한 인도인 용병 세포이들에게 뜻밖에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힌두교인인 세포이들의 종교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소와 돼지 기름이 칠해져 있는 무기를 세포 이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소를 숭배하는 세포이들은 동인도 회사에 격분하게 되었고, 마침내 세포이들의 항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세포이들은 영국군에 의해 진압당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영국은 무굴제국의 황제를 폐위시켰습니다.
또한, 인도 통치 개선법을 제정하여 동인도 회사를 해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