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킨코타이 제도

다이묘에 대한 견제가 상업의 발달로 이어졌다고?!

사전적 정의

에도 막부가 지방의 다이묘를 통제하기 위하여 다이묘를 정기적으로 에도에 머무르게 한 제도

쉬운 설명

POINT 1📌

한반도에 통일신라가 들어설 때, 일본에서는 헤이안 시대가 열렸어요.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치안이 안 좋아져, 무사가 등장했고, 강력한 무사인 쇼군을 중심으로 막부 정권이 시작되었어요.

일본 최초의 무사 정권인 가마쿠라 막부에 이어 무로마치 막부, 도요토미 히데요시(우리나라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일으킴)의 전국 시대를 지나 에도 막부 (’에도’라는 지역에 정권을 세움)가 세워졌어요.

POINT 2📌

에도 막부의 쇼군은 중앙과 지방의 직할지(중심지)를 지배하였고, 지방을 나누어 다스렸던 다이묘(지방 영주)에게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어요. 이것이 바로 산킨코타이 제도입니다.

쇼군은 다이묘에게 독립적인 권한을 주는 대신, 세력이 강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년마다 자신(다이묘)의 영지와 수도인 에도에 교대로 거주하게 했어요.

다이묘의 가족은 인질로 에도에 머무르고, 다이묘는 자기 영지를 다스리기 위해 1년마다 번갈아 생활했던 것이죠.  

POINT 3📌

다이묘는 지방을 다스렸던 영주였지만, 산킨코타이 제도 때문에 정치적, 경제적인 지위를 키울 수 없었어요.

하지만, 다이묘와 함께 에도와 지방을 행렬했던 하급 무사,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지방에서 에도로 운송되며 자연스럽게 에도의 상업과 교통이 발달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