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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 혹은 범죄행동이 특정 행동에 대한 사회문화적 평가와 소외의 결과로 규정된다고 보는 이론
어떤 개인이나 집단의 행위를 다른 사람들이 일탈이라고 규정하면 그 행위가 곧 일탈 행동이 된다고 보는 이론이 낙인 이론이에요.
예를 들어, 어떤 한 사람이 어렸을 때 친구들과 함께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쳤는데, 혼자만 걸려서 벌을 받고 그 이후로도 사람들이 계속 범죄자라고 낙인 찍게 되어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상황을 낙인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전과자가 계속해서 일탈 행동을 저지르게 되는 경우가 낙인 이론으로 일탈 행동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사례에요.
낙인 이론에서는 일탈 행동의 상대성이 강조되고 있어요.
일탈은 본질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한 행위가 발생하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규정된다고 봐요. 즉, 사회적 시선이나 반응에 따라 일탈이 다르게 정의될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이 이론에서는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낙인찍기를 통해 일탈자를 만들어낸다고 봐요.
그렇다면, 낙인 이론의 한계점을 알아볼까요?
낙인 이론은 이처럼 반복적인 일탈이나 범죄가 일어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용이하지만, 사회적으로 낙인찍히지 않은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일탈 행동을 저지르는 사람들의 행위를 설명하지는 못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