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적 이익

끼리끼리 모였을 때 나타나는 긍정적 영향

사전적 정의

다양한 산업들이 특정 장소에 함께 모여 생산 활동을 함으로써 벌어들이는 이익

쉬운 설명

'서로 모인 것'을 뜻하는 '집적'과 '이익'이 합쳐져서 '모여있음으로써 얻는 경제적 이익'으로 쓰이는 말이에요. 기차 여행을 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차를 타고 이동할 때, 일정 장소에 공장이 모여 있는 것을 본 경험 있나요? 왜 공장들은 한 장소에 모여 있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집적 이익'에 있어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클러스터(산업이 모여있는 곳)인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예로 들어 그 이유를 살펴봅시다.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세계적인 인터넷 산업 회사들이 모여있는 대표적인 클러스터예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Google, Meta, Apple과 같은 대기업의 본사가 자리한 곳이지요. 이들 회사가 서로 모여있게 되면서 서로 가까운 곳에서 경쟁을 하게 돼요. 이러한 경쟁 효과를 통해 기술 혁신을 불러 일으킬 수 있지요. 또한 서비스 상권도 함께 모이게 되면서 여러 산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어요. 그러나, 이와 같은 경제적 이익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유사하거나 다른 업종인 회사, 공장들이 모이게 되면서 집값이 상승하거나 다양한 환경 오염 문제 등 여러 문제점이 생기기도 해요. 이를 '집적 불이익'이라고 부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