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1년 6월 28일 극동 공화국 내 스보보드니에서 붉은 군대의 통수권 접수를 거부한 한인 망명 독립군들이 포위 진압된 사건
1920년 10월, 간도 참변 이후 독립군은 소련과 만주의 국경 지대였던 밀산 지역에 집결해서 전열을 재정비하였고, 1921년에 서일을 총재로 하는 대한 독립군단을 결성하였어요. 이 대한 독립군단이 소련령 자유시로 이동했답니다.
그런데 당시 소련은 백군과 적군으로 나뉘어져 있는 혼란한 상황이었고, 우리나라 독립군 역시도 사회주의 계열의 두 부대로 나뉘어져 있어 지휘권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휘권을 놓고 다툼이 일어났고, 그 결과 많은 독립군이 자유시에서 희생되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이후 독립군은 다시 만주로 돌아와 3부를 설립하였고, 민족주의 계열이 사회주의 계열과 함께 독립운동을 전개하기까지는 또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