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다는 뜻으로, 공자가 선(善)의 근원이자 행(行)의 기본이라고 강조한 유교용어
인(仁)은 유교 사상의 근본이자 최고 덕목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인(仁)은 특히, 공자의 인간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타고난 내면의 도덕성에 대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른 말로, ‘사람다움’이라고도 불리죠.
'인'에는 가장 큰 특징이 있는데요. 바로, 인(仁)은 별애적 성격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는 것이에요.
이때 ‘별애’란 ‘분별적으로 사랑한다’라는 뜻으로, 존비친소의 구분이 존재하는 사랑을 뜻합니다. 가족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이 이웃과 사회까지 나아가게 하는 것이죠.
인(仁)을 실천하는 방법에는 ‘효’, ‘제’, ‘충’, '서’가 있습니다.
여기서 ‘효’와 ‘제’란 각각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 우애를 지키는 것입니다.
한편, ‘충서’란 정성을 다하는 것, 역지사지의 자세로 타인을 배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