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8세기 경에 아나톨리아(지금의 튀르키에) 북중부에서 탄생한 문명
히타이트 문명은 기원전 3000년 아나톨리아 (오늘날의 튀르키예) 지역에서 기원한 문명입니다.
히타이트 문명은 20세기 초 독일인 역사가에 의해 당시 수도였던 하투사스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히타이트 문명은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강력한 힘을 보여주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1500년경 바빌로니아 왕국을 멸망시킨 데 이어 이집트와 주도권 다툼을 하기도 했죠. 특히, 무와탈리스 왕은 이집트의 왕 람세스 2세의 군대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후 평화가 찾아오는 듯 싶었지만, 기원전 1180년경 돌연 히타이트 문명은 멸망하게 됩니다.
그 배경을 두고서는 아직 논란이 있지만, 학자들은 히타이트 문명이 있던 오리엔트 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여러 민족에게 지속적인 압박을 받았으리라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