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군(郡)으로 가르고 이를 다시 현(縣)으로 갈라, 중앙 정부에서 지방관을 보내어 직접 다스리던 제도
지방분권적인 봉건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진시황제는 군현제를 만들었어요.
춘추전국시대에 나라가 혼란해졌을 때, 일반 서민도 군인의 역할을 해야 했는데요.
이에 대한 반발이 심해지자 왕은 왕권 강화를 위해 관리를 파견했어요.
이것이 바로 '현'인데, 이를 바꿔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를 바탕으로 [/b]'군현제'[/b]가 등장하였어요.
전국에 군과 현을 설치하고, 황제가 중앙을 통치하고 지방은 황제 임명의 지방관인 군에는 태수, 현에는 현령으로 정했어요. 이 부분에서 중앙집권적 성격을 볼 수 있어요.
군현제는 세습할 수 없다는 점과 행정관의 임기를 정한다는 점에서 봉건제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