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역성

역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

사전적 정의

변화를 가했을 때 초기 상황으로 되돌아올 수 있음을 뜻하는 말

쉬운 설명

가역성은 한자 풀이 그대로 '되돌아갈 수 있는 성질'이라는 뜻이에요. 예시를 통해 가역성을 알아볼까요?우리는 모두 인간으로 태어나게 되면 죽게 돼요. 아마 죽지 않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에요. 그렇다면 이때 죽음을 가역적이라 할 수 있을까요, 가역적이지 않음 즉 '비가역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죽음은 비가역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즉, 우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고, 죽게 된 이후 바로 다시 살 수 없기 때문이죠. 이렇듯 일반적으로 가역성은 '되돌아 갈 수 있음'을 뜻해요. 다른 예시를 통해 알아볼까요? 우리가 물을 너비가 좁고 길이가 긴 컵에 부었어요. 이 컵에 들어있는 물을 너비가 넓고 길이가 짧은 다른 컵에 옮겨 붓는다고 생각해볼게요. 그렇다면 두 컵에 들어있는 물의 양은 동일할까요, 다를까요? 물을 더 붓거나 덜 붓지 않았기 때문에 물의 양은 동일해요. 이러한 사실을 깨닫는 사람을 가역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 불러요. 즉, 어떤 물건이나 현상의 상태가 변하더라도 원래의 상태와 근본에 있어서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는 것이 가역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