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간도에서 한국인들이 일본군에 의하여 무차별 학살당한 사건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우리 독립군에게 크게 패배한 일본은 이를 보복하기 위해 당시 우리 독립군의 근거지를 초토화하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하였어요.
일제는 독립군의 근거지를 소탈한다는 명분을 내세웠고, 1920년 10월부터 1921년 4월까지 일제에 의해 수많은 한국인 마을이 불에 타고, 사람이 무차별적으로 학살당한 사건이 일어났어요. 우리는 이 사건을 간도 참변이라고 부릅니다.
『독립신문』에 따르면 간도 참변으로 죽은 한국인이 3,700명이었다고 전해지며, 당시 한인 마을과 항일 단체 등은 큰 피해를 보았고, 우리 독립군은 밀산으로 이동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