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의군부

고종의 밀명, 대한 제국으로 다시 돌아가자!

사전적 정의

고종의 밀조를 받아 1912년 전라남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의병의 잔여 세력을 규합, 조직적인 항일 투쟁을 전개했던 단체

쉬운 설명

POINT 1 📌

1910년 대한 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어요. 일본은 총과 칼을 든 헌병을 앞세워 일본에 저항하면 고문과 학살로 탄압했어요. 1919년 3•1운동 전까지 일본의 통치 방식을 '무단 통치'라고 해요.

POINT 2 📌

하지만 조선인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겠죠? 1895년 을미의병부터 시작해 무력 투쟁을 했던 의병 운동을 계승하여 독립군을 양성하고 있었어요.

1910년대 민족 독립운동은 독립군 양성이라는 목적은 같았지만, 독립 후에 세울 나라의 모습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었어요.

고종이 다스리는 대한 제국으로 돌아가자는 단체와 새롭게 국민 주권 국가를 세우자는 단체로 나뉘었는데, 독립의군부는 대한 제국의 회복을 주장했어요.

POINT 3 📌

1912년 고종의 밀명을 받은 임병찬은 비밀리에 독립의군부를 조직했어요. 그 후 일본 정부와 조선 총독에게 국권 반환요구서를 제출하여 식민지의 부당함을 밝혔어요. 또한 의병 운동을 계승하여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임병찬 등 지도부가 체포되면서 실패하게 되었어요.

나라 안팎으로 국민 주권 의식이 성장하고 있었을 때 독립의군부는 거꾸로 다시 왕이 다스리는 국가로 돌아가자고 했어요. 독립의군부의 특징을 꼭 기억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