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미국 뉴햄프셔주의 브레턴우즈에서 44개국의 대표들이 참여하여 국제 무역 질서 유지와 통화 제도 마련을 목적으로 이루어진 회의
제2차 세계 대전을 치르면서 전쟁의 무대가 되었던 유럽은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 세계 경제의 주도권은 미국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군수 산업에서 엄청난 생산량을 보이며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국가로 성장한 것이죠.
미국이 완전히 경제의 주도권을 잡게 되었던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1944년 개최되었던 브레턴우즈 회의에서 '금과 달러의 태환제와 고정 환율제'가 채택되면서부터였어요.
이 회의를 통해 세계 통화의 기준이 '달러($)'가 되었고, 전쟁을 통해 막대한 부를 얻게 된 미국은 초토화된 유럽을 재건하는 데 도움을 주고, UN에서 가장 큰 발언권을 행사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