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2025 대입부터 정시에서 계열 별 지정 과목이 폐지된다?

🚀 교육 정책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정책', 쉽게 알아보자!

# IB 교육과정에서는 어떤 문제가 시험에 나올까?
#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
# 교육과정 도입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똑스 뉴스레터 단골 주제인 국제 바칼로레아, IB 교육과정 대구와 제주, 전북 교육청에서 IB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실시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서울 교육청에서도 31개 학교를 IB 탐색학교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더 늘어나는 추세의 IB, 요즘 더 화두가 되고 있는 평가. 이 두가지를 접목하여 IB 교육과정에서 평가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함께 보실까요?🔎

💡IB 교육과정에서 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아래는 IB 교육과정에서 출제되는 실제 국어 시험 문제인데요! 한번 같이 살펴볼까요?

IB 교육과정에서 실시되는 시험 문제 엿보기📍

<문학 해설>
<IB지문 예시2>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봐 온 시험 문제와는 유형이 다른 걸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선, IB 교육과정에서는 주로 논술형 방식으로 시험을 치루고 있으며 논리적 사고🧠를 중점으로 해설을 요구하는 문제가 등장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왜 이러한 문제를 출제할까?📍

그렇다면 왜 우리가 보기에는 다소 생소한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질까요? 바로, IB교육과정 목표이기도 한 학생들의 '실천 역량'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함입니다.즉, 창의력과 문제 해결 역량, 비판적 사고 역량 등 학생들이 생활 전반에서 자신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 수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논술형 문제가 주로 출제되는 것이지요.

간단하고 핵심만! IB 시험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고, 왜 이렇게 출제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평가 방식에 대한 논의는 화두가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어떠한 평가 방식이든, 무작정 관습처럼 따르기보다 왜 해당 방식으로 평가를 시행하는지 본질적 측면에서 평가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첨부링크1 : 뉴시스, 서울교육청 초중 31개교 '국제 바칼로레아 탐색학교' 지정

참고링크2 (ib 교육과정 실제 출제문제) :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ib 평가의 문제점과 대안

🚀 입시 소식

반드시 알아야 하는 대입 소식! 똑스가 요약해줄게

# 2025 대입 정시 변경 항목
# 정시 변화 # 계열 별 지정 과목 폐지
# 확통과 사탐 과목 응시 경우도 자연계열 학과 지원 가능

💡자연 계열 응시에 요구되는 지정 과목 변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이어,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문과와 이과의 통합'을 중시하고 있는데요! 문이과 통합을 강조하는 고등학교까지의 과정과는 달리, 사실상 각 대학에서는 여러가지 현실적 사항으로 인해 문과와 이과의 통합을 추진하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5 대입 즉 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입을 준비하는 내년에는 문과와 이과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방향으로 정시 모집 요강도 서서히 변화한다고 하는데요. 주요 대학 별로 정시 입시 요강 한번 살펴볼까요?

연세대📍

  •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 이외에 확률과 통계 선택 + 탐구에서 과탐 외 사탐을 선택해도 자연계열 응시 가능
  • 단, 과탐 선택 시 3% 가산점 부여

성균관대📍

  •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 이외에 확률과 통계 선택 + 탐구에서 과탐 외 사탐을 선택해도 자연계열 응시 가능
  • 단, 과탐 선택 시 가산점 부여

서강대📍

  •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 이외에 확률과 통계 선택 + 탐구에서 과탐 외 사탐을 선택해도 자연계열 응시 가능
  • 단, 과탐2 최대 1과목에 0.5점 가산점 부여

한양대📍

  •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 이외에 확률과 통계 선택 + 탐구에서 과탐 외 사탐을 선택해도 자연계열 응시 가능
  • 단, 탐구 난이도 고려해 가산점 부여 가능

이화여대📍

  •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 이외에 확률과 통계 선택 + 탐구에서 과탐 외 사탐을 선택해도 자연계열 응시 가능
  • 단, 과탐 선택 시 6% 가산점 부여

고려대📍

  •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 이외에 확률과 통계 선택해도 자연계열 응시 가능
  • 단, 사탐 선택 시 자연계열 응시 불가능

다만, 서울대는 2025 대입에서도 확률과 통계와 사탐 모두 자연계열 응시 불가 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 교육 이슈

한 주에 하나씩, 교육적으로 이슈가 되는 주요 키워드 정복하기!

# 수능도 변화가 필요하다? - 1탄

최근 들어 부쩍 교육 정책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변화의 끝판왕이죠? 고교 학점제라는 수업 방식의 변화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수업 방식이 변화하면 장기적으로 그에 따른 평가 방식도 변화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2탄에서 수능의 미래를 살펴보기 전, 우선 우리나라 대입 평가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대입 시험의 현 주소 - 30년 동안 수능은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어떤 평가를 실시하고 있나요? 네, 맞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수능이지요! 혹시 수능은 언제부터 실시된 것인지 아시나요? 바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0년의 세월에 거쳐 시행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30년 동안 수능이 우리나라 대학 입학의 최고 시험으로 이어져 오면서 어떤 방식으로 시행되었고, 현재는 또 어떻게 시행되고 있을까요?

수능의 과거와 현재 -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변화하여 왔다!📍

수능이 처음 시행될 1993년 당시, 한 해에 수능이 총 2번 시행되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8월과 11월, 두 번에 거쳐 실시되었습니다. 그러나, 2차 시험의 참여율이 저조하게 되며 다음해 부터는 11월에 한 번만 시행되었고 그렇게 지금까지 수능의 평가 일시가 동일하게 이어지고 있지요.

본격적으로, 그렇다면 평가 과목은 어떻게 변화하여 왔을까요? 물론, 큰 틀에서 보았을 때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제2 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평가한다는 사실은 변화하지 않았지만, '대입에 반영되는 과목 별 평가 비중 및 방식'에서는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몇 해 전인 2022 대입에서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국어와 수학 그리고 직업탐구 영역에 '공통 과목 + 선택 과목'의 구조가 도입된 것입니다. 이러한 평가 방식의 변화는 문과와 이과의 통합을 강조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른 것이었지요.

물론, 대입 평가 방식의 변화는 교육과정과도 연계되어 있지만 대학의 자율적인 입학 평가 방식과도 연계되어 있어 모두가 이상적인 방향으로 한번에 바뀌기는 어려워요. 그러나, 입시 소식에서도 다루었듯이 교육과정이 변화함에 따라 평가 방식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요! 😮

💡2024 대입의 변화

그렇다면 당장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를 앞두고 있는 2024, 2025 대입에서는 어떤 변화가 이루어질까요?

공교육 강화 취지에 따른 문제 출제 방식의 변화📍

  • 고차원적 접근 방식, 추상적 개념 사용, 과도한 추론을 필요로 하는 킬러 문항 삭제
  • 2024 대입에서는 교사 중심으로 수능 문항 평가, 2025 대입에서는 본격적으로 현직 교사 위주로 출제단 구성
  • 대학 논술 시험에 존재하는 킬러 문항 삭제 및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 가능하도록 검토 강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른 대학 입시 요강의 변화📍

  • 2024 대입부터 서서히 변화하고 있는 문과와 이과 통합 취지에 따른 정시 입시 요강의 변화 (이 부분은 반드시 입시 소식 파트⬆️를 참고해주세요!)

1탄에서는 대입 평가 방식의 변화와 2024 대입의 변화를 중점으로 알아보았는데요! 2편에서는 앞으로 수능이 나아갈 방향🚩은 어디인지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할게요

첨부링크1 : 한경 뉴스, 출제 단계부터 '킬러문항' 배제 내년부턴 현직 교사가 문제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