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2024년 교육 트렌드, 놓칠 수 없죠? 🔜

🧺 큐레이션 모아모아

코앞으로 다가온,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

🔎 국·수·탐구 과목 모두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통합 과목'으로 개편

: 2028년 대입 제도 개편으로 국어, 수학, 탐구 과목이 선택 과목 없이 공통 과목으로 통합되며, 모든 학생이 동일한 시험을 치르게 되어 과목 선택에 따른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

🔎 수능 수학에서는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가 공통 과목으로 시행

: 모든 학생이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를 포함하는 공통 과목으로 2028 대입 시험에 응시하게 됨. 그러나,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지난해 2028 대입 정책 시안 발표와 달리, 2028 대입에 미적분Ⅱ와 기하 내용을 포함한 '심화 수학'은 응시 과목에서 완전히 제외되는 것으로 변경됨.

🔎 문·이과 구분 없이, 사탐 과탐 둘 다 응시

: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치러야 하며, 이는 융합적 학습을 장려하는 새로운 시험 출제 방식의 변화로, 기존 선택 과목은 수능 범위에서 제외됨.

🔎 공통 과목은 5등급의 상대평가로, 선택 과목은 절대평가로

: 기존 상대평가 중심의 내신 평가가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병행하며, 내신 등급 구분이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줄어들고, 1등급 학생 비중이 넓어져 내신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전망임.

🔎 논·서술형 수행평가의 비중 확대

: 내신 평가에서 논·서술형 수행평가의 비중이 확대되고 면접의 중요성도 증가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정성적인 말하기 역량과 서술 능력이 점차 중요시되고 있음.

자연 계열 응시에 요구되는 지정 과목 변화

🔎 '문과와 이과의 통합'을 반영한 응시 허용 과목의 변화

: 2025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주요 대학들의 정시 입시 요강 변화는 '문과와 이과의 통합'을 반영하여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 이외에 확률과 통계 선택이 가능하며, 탐구 과목에서도 과학 탐구(과탐) 외에 사회 탐구(사탐)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는 과탐을 선택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며, 이 중 이화여대는 6%의 가산점을, 서강대는 과탐2에서 최대 1과목에 0.5점 가산점을 제공합니다. 반면 고려대는 확률과 통계 선택은 가능하지만 사탐 선택 시 자연계열 응시가 불가능하며, 서울대는 여전히 확률과 통계 및 사탐 모두 자연계열 응시 불가 과목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 교육 이슈

2024년 교육 트렌드 🔥

생성형 AI의 교실 도입

강의실에서 AI 선생님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모습을 상상하신 적 있나요? 생성형 AI가 우리 일상에 스며들면서 더이상 이러한 모습이 상상 속에만 펼쳐지는 건 아닌 세상이 도래하였는데요. 작년의 열기에 이어, 올해 교육 분야에서도 2024 트렌드로 '생성형 AI'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작년부터 생성형 AI를 교육 현장에 접목시키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교육부 차원에서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 AI 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 등 생성형 AI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으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술로 교육을 보조하는 게 아니라,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개인 맞춤교육을 하는 것을 핵심으로 보는 것이지요.

즉 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게 하고, 개별 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교육 콘텐츠와 질의응답, 그리고 평가까지 AI가 담당하게 되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학생들의 자체 학습 능력이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아요. 그래서 AI의 바람직한 역할과 한계를 인식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게 다가 올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문해력 저하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어요. 스마트폰과 SNS의 널리 퍼진 사용으로 인해 짧은 글과 심볼에 익숙해진 학생들이 복잡하고 긴 글을 해독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에 정부와 각급 학교는 문해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어 교육의 강화는 물론이고, 학교 현장에서는 독서 토론 수업 확대와 글쓰기 활동 강화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어요.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재설계하고, 문해 관련 지원을 확대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본질적인 언어 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답니다.

교실 속 느린 학습자 지원 강화

모든 학생이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는 인식이 더욱 확산되면서,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화되고 있어요. 이른바 '느린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개별 학습 지원 체계 개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주입식·경쟁 중심의 교육 체제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지요.

더욱이 학력 격차 해소를 주요 도전 과제로 삼으며 맞춤형 학습 자료 개발, 심리적·정서적 지원 제공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느린 학습자들을 위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방식과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있어요.

메타인지 학습의 중요성

(나는 '나'🧑를 얼만큼 이해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메타 인지 테스트 →)

자신의 학습 과정을 스스로 인식하고 조절하는 메타인지 학습 능력은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요소인데요! 이러한 능력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이해도를 파악하고, 학습전략을 수정하며, 피드백을 활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2023년부터 더욱이 이러한 메타인지 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며 자기주도적 학습, 반성적 사고력을 강화하는 교육 내용이 삽입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학생 스스로가 자기 학습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 도구의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