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주

고입의 첫걸음 👣 평준화와 비평준화 이해하기

🔍 입시 용어

고입의 첫걸음 👣 평준화와 비평준화 이해하기

평준화와 비평준화, 어떻게 다를까?

고입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이 바로 평준화와 비평준화 방식이에요.
이 두 방식은 학생을 선발하고 배정하는 과정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 평준화 지역에서는 내신 성적 순으로 학군 내 모집 정원을 먼저 채운 후, 학생들이 지원한 지망 학교와 거리, 추첨 등을 기준으로 최종 배정이 이루어져요. 성적이 높아도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꼭 배정되지는 않는 구조예요.
  • 비평준화 지역은 간단해요. 내신 성적이 높은 학생부터 원하는 학교에 순서대로 배정되죠. 성적이 학교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신의 내신 성적에 따라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해요.

중요한 점은 지원하는 학교의 소재지🏫가 평준화 또는 비평준화를 결정한다는 것인데요. 학생의 거주지가 아니라 학교가 속한 지역의 입시 정책에 따라 고입 방식이 달라지니, 지원하려는 학교가 어느 방식인지 꼭 확인해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지역별로 어떻게 나뉠까?

지역별로 평준화와 비평준화 방식을 나누는 기준은 인구 밀도와 학교 간 거리에 따라 결정돼요.

  • 평준화 방식은 주로 학령인구가 많아 경쟁이 치열한 대도시에서 시행되는데요.
    서울, 대전, 광주는 전 지역이 평준화 지역이고, 부산, 인천, 대구, 울산은 일부 군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이 평준화 지역이에요.
  • 비평준화 방식은 학령인구가 적고 학교 간 거리가 멀어 추첨 배정이 어려운 지역에서 주로 시행돼요.
    예를 들어, 부산의 기장군, 인천의 강화군·옹진군·영종도, 울산의 울주군은 비평준화 방식을 따르고 있어요.

경기도는 이 두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대표적인 혼합 지역인데요. 고양, 과천, 광명, 수원 등 주요 도시는 평준화 지역이지만, 화성, 양평, 평택 등은 비평준화 지역이에요. 따라서 경기도에서 고입을 준비하는 경우, 자신의 거주 지역뿐 아니라 지원 학교가 어느 방식인지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목·자사고와 일반고, 함께 지원할 수 있을까?

특목고나 자사고에 지원할 때, 평준화와 비평준화 지역 여부에 따라 일반고와의 동시 지원 가능 여부가 달라져요.

  • 평준화 지역에서는 특목·자사고 1곳과 일반고 여러 곳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지망에 특목·자사고를 기재하고, 2~5지망에 일반고를 적는 방식이에요.
  • 하지만 비평준화 지역은 선택이 달라요. 특목·자사고와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할 수 없어요. 후기모집 고교 중 단 한 곳만 선택해야 하죠.

이 때문에 거주지가 비평준화 지역인 학생이 특목·자사고에 지원하면, 일반고 지원 기회를 잃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내신 산출 기준도 지역마다 다르다?

내신 성적 산출 방식 역시 지역마다 달라요. 학생부 교과 성적뿐 아니라 출결, 봉사활동, 수상 경력 등이 반영되는데, 항목별 배점이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요.

  • 경기도는 교과 성적 150점, 비교과 성적 50점(출결 20점, 봉사활동 20점, 학교활동 10점)으로 총 200점을 산출해요.
  • 경상남도는 교과 성적 160점, 비교과 성적 40점(출결 15점, 봉사활동 15점, 학교활동 10점)으로 계산해요.

각 시도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배점 방식이 다르니, 자신의 지역 기준에 맞춰 비교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해요. 특히 봉사활동이나 자치회 임원 활동 등은 갑작스럽게 준비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워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요.

🏫 대입 정보

수능 성적표 받은 후, 바로 해야 할 일 5가지

수능 성적표가 발표되었는데요! 수능이라는 큰 관문을 통과한 만큼, 남은 입시 과정은 신중하게 계획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해요. 지금부터 수능 성적표를 받은 후 꼭 해야 할 다섯 가지를 소개할게요!

단순 평균이 아닌, 실질 반영 비율을 계산하세요

수능 성적표를 받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점수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에요. 하지만 단순히 성적표에 적힌 점수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돼요. 대학마다 국어, 수학, 탐구의 반영 비율이 다르고, 특히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 또는 감점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대학별 실질 반영 비율로 점수를 환산해야 정확한 유불리를 판단할 수 있어요.

  • 예를 들어, 중앙대는 탐구를 35% 반영한다고 하지만 영어 점수가 가산점으로 처리되므로 실제 탐구 비중은 다를 수 있어요. 반면 경희대는 영어 점수도 포함해 환산하기 때문에 탐구의 실질 반영 비율이 더 높게 계산될 수 있죠.

이처럼 대학의 모집 요강에 나온 명목 반영 비율이 아니라, 실질 반영 비율을 기준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판단해야 합니다.

대학별 지원 가능성도 계산할 수 있다?

수능 성적표를 받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점수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에요. 하지만 단순히 성적표에 적힌 점수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돼요. 대학마다 국어, 수학, 탐구의 반영 비율이 다르고, 특히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 또는 감점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대학별 실질 반영 비율로 점수를 환산해야 정확한 유불리를 판단할 수 있어요.

  • 예를 들어, 이번 입시 요강에 따르면, 중앙대는 탐구를 35% 반영한다고 하지만 영어 점수가 가산점으로 처리되므로 실제 탐구 비중은 다를 수 있어요. 반면 경희대는 영어 점수도 포함해 환산하기 때문에 탐구의 실질 반영 비율이 더 높게 계산될 수 있죠.

이처럼 대학의 모집 요강에 나온 명목 반영 비율이 아니라, 실질 반영 비율을 기준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판단해야 합니다.

목표 대학의 전년도 입결 데이터와 표본 분석 활용하기

이제부터는 대학별 경쟁률과 합격 가능성을 예측해야 해요. 특히 전년도 합격자 데이터는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평균점수만 보지 말고 표본의 이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 표본 이동이란, 특정 학과나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의 성적 분포가 시간에 따라 변하는 현상을 말해요. 예를 들어, 상위권 학생들이 특정 대학으로 몰릴 경우, 해당 대학의 합격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어요.
  • 실시간 경쟁률과 지원자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표본의 이동을 분석하는 것은 남은 정시 전략의 핵심이에요.

영어와 한국사 과목의 가산점과 감점은 없는지 꼭 체크!

영어와 한국사는 대부분 대학에서 등급에 따라 가산점이나 감점으로 반영돼요. 이 점수를 제대로 계산하지 않으면 유리한 학교를 놓칠 수 있어요.

  • 예를 들어, 건국대는 영어 2등급이 가장 많기 때문에 2등급 기준으로 감점이 없는 구조예요. 하지만 1등급을 받은 학생이라면 추가 가산점이 붙어서 유리해질 수 있어요. 반대로 3등급이라면 평균보다 더 많은 감점이 생길 수 있죠.
  • 자신이 영어와 한국사에서 어느 정도 유리한지 정확히 판단해, 국어·수학·탐구 점수에 반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