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이번 수능으로 본, 2025학년도 수능 대비법 🗝️

🌎 교육 이슈

독일 교육 2탄 - 우리는 학교 다니면서, 회사도 가!

# 독일의 직업계 고등학생 이야기 # 이원제 직업 교육인 '아우스빌둥' 교육 시스템

나의 적성과 향후 진로에 맞는 고등학교 진학 과정을 선택할 수 있어

독일의 학생들은 중학교 과정 즉, 9에서 10학년까지의 과정을 끝내면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는데요! 이때, 적성과 미래의 진로에 따라 학생들이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총 3가지의 고교 과정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인문계 고등학교, 이원제 직업 교육, 그리고 직업계 고등학교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길을 택할 기회를 가지게 되는데요.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독일만의 독특한 '아우스빌둥' 즉, 이원제 직업 교육 시스템이죠. 지금 바로 '아우스빌둥'의 세계로 빠져볼까요!

학교와 회사를 동시에 다니며 현장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어

우선, 이원제 직업 교육인 '아우스빌둥'은 학생들이 학교와 회사를 동시에 다니며 진로에 대한 이론 뿐만 아니라 실무 역량도 쌓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육 체제인데요. 이 체제에서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모든 내용이 직접적으로 회사에서 수행하게 되는 일에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독일의 기업들은 아우스빌둥 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합니다. 그래서 독일 기업들은 아우스빌둥 시스템 내에서 필요한 인력 수요를 바탕으로 직업 교육 과정을 설계하며, 그에 맞춰 각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훈련생의 수를 직접 결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즉, 이원제 직업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자신이 향후 나아가고자 하는 직무에 필요한 실무 역량과 이론적 지식을 직접적으로 학교에서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이원제 직업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고 하는데요! 이원제 직업 교육을 받는 독일 학생들의 일상은 어떨지 한번 살펴볼까요?


회사의 실무자들과 함께 실무 역량을 키워나가는 학생들

학교가 아닌, 독일 니더작센주 남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아인베크에 있는 한 농업 관련 회사로 출근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농작물 판매 기준으로 세계 4위인 기업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 회사도 아우스빌둥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인 것이죠.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3번 이상을 학교가 아닌, 회사로 출근하며 회사의 실무자들과 함께 식물 품종 개량에 관한 업무를 같이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때, 학생들은 실무자와 동등하게 업무에 참여하며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수행 능력을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회사와 학교가 같이 만들어가는, 이원제 직업 교육의 커리큘럼

이렇게 아우스빌둥 교육 체제에서 직업교육은 총 11주간 이루어지며, 그 중 4주는 학교에서 나머지 7주는 학교와 연계된 기업 현장에서 실무 교육을 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와 연계된 기업의 산업군 종류는 다양한데요! 자동차 관련 산업 회사, 식물 품종을 연구하는 농업 회사, IT 회사 등 다양한 회사의 실무 교육을 학생들이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아우스빌둥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들은 졸업 이후 교육생으로 회사 일에 참여하던 학생들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에도 긍정적인 반응이었는데요. 해당 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회사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 뿐만 아니라,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로 하는 지식 또한 회사의 실정에 맞게 학교에서 배워왔기 때문이지요.


참고링크1 : ebs, '세계의 교육 2부 - 선택은 계속된다'

이미지 출처 : ebs 다큐멘터리

🏫 입시 소식

이번 수능의 과목 별 난이도부터 출제 문제까지!

고난이도 독해력 문제로 시간 싸움이었던 1교시 국어

국어 영역은 '준-킬러 문항'의 축제였다고 해도 사실상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특히 지난 9월 모의평가부터 이어진 '문항 선택지의 난이도 상승' 기조로 인하여 문제와 지문을 꼼꼼하게 대조해야 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전략에 따라 시간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시험이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킬러 문항이 배제된' 수능 국어는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까요? 우선, 단순히 문학 개념 및 EBS 지문에 대한 기계적인 암기 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추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이 등장한 만큼, 국어 영역 별 개념과 구성 요소를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는 연습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독서의 경우, 지문과 보기의 정보를 비교하여 이해하고 있는지와 지문의 내용을 통해 보기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었는데요. 문학의 경우도 보기 속에 문학 개념이 등장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러한 출제 기조로 본다면, 단순히 EBS 교재에 등장하는 지문과 작품을 겉핥기 식으로 이해하고 외우는 것만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인데요. 지문 속의 중심 내용과 다양한 문학 개념, 그리고 작품 정보를 이해 없이 필기하거나 외우는 공부는 앞으로 절대적으로 지양해야 하는 것이죠!

또한 논리성과 추리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앞으로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문학 문제도 어느정도 비문학 문제와 같이 논리적으로 접근하여 이해하려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초적인 개념을 반드시 쌓아놓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놓치기 쉽지만, 나의 성적을 가장 든든하게 책임지는 열쇠가 바로 '기본적인 국어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며 풀어나가려는 태도🗝️'니까요!


예상을 뛰어넘는 난이도, 2교시 수학

그다음, 2교시 수학으로 넘어가볼까요? 수학은 예상외로 너무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이어지며 수험생들을 힘들게 했던 과목이었는데요😢 특히, 공통 출제 영역의 22번 문제가 주관식으로 등장하며 멘탈을 흔들어 놓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학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무엇보다 변별력 있는 문제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초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심화 학습이 요구됩니다. 수학 문제의 세밀함과 정확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기본 개념에 충실하게 공부하여 먼저 단단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죠.

특히, N수생의 증가로 인한 난이도 조절의 어려움과 최상위권 수험생에 맞춘 난이도 설정으로 인해, 세심한 부분까지 철저히 대비해야만 합니다. 문제의 복잡한 선지와 보기, 답지를 비교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고난도 문제를 정복할 수 있는 능력을 반드시 길러야 합니다. 따라서, 평소 수학 공부를 함에 있어 문제를 접할 때 단순히 정답을 찾아내는 데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그 속에 내포된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접근하는 태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참고링크1 : ebs 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분석'

참고링크2 : ebs 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 분석'

참고링크3 : 교육대기자, '2024 수능 실시간 분석 라이브 방송(입시전문가 이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