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표준 점수를 보니, 이번 수능에는 변수가 많았다는데?🫢

🏫 입시 소식

2024 수능의 최대 변수, 표준 점수

수능 수학 미적분과 확통의 표준 점수 차이가 '11점'이에요

이번 2024 수능에서도 표준점수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올해, 수학 과목 간의 표준 점수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수학 미적분의 표준점수는 최대 148점으로, 확률과 통계 선택 과목은 137점을 기록해 11점의 격차가 발생했는데요.🫢

이 같은 차이는 통합수능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올해에는 이공계 학생들의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듯 수학 선택 과목별 표준점수 차이가 커짐에 따라, 정시 지원에서 수학 과목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더욱 주의 깊은 예측과 전략적 대비가 요구되지요. (오늘 정시 지원 전략도 함께 알려드리니 해당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뒷부분 내용도 알차게 가져가세요!)


문과생보다 이과생 응시 비율이 더 높은 언어와 매체

이번 수능 국어 시험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작년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인 134점보다 무려 16점이나 치솟은 150점이 최고 표준 점수였다고 하는데요. 국어 과목 중 언어와 점수의 표준 점수가 150점으로, 화법과 작문보다 높은 표준 점수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언어와 매체 표준 점수는 150점이고 화법과 작문은 146점인 것인데요! 여기서 앞으로 수능을 치루게 되는 학생 똑스러분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언어와 매체를 응시한 비율이 문과생보다 이과생이 더 높았다는 점인데요. 이로 인해 더욱 전략적인 과목 선택이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잠깐!⚡ 표준 점수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짚고 넘어갈까요?

통상적으로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대비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인데요.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지는 원리입니다.

통합 수능 체제가 계속되고 있는 최근 수능에서 최종 표준 점수는 각 선택과목을 택한 집단별 공통과목 평균 점수를 바탕으로 선택과목 점수를 보정하는 방식으로 산출되는데요. 즉, 본인이 응시한 선택과목 그룹의 공통과목 평균점이 높을수록 점수를 더 받는 것이죠!

올해 2024 수능을 예로 들어 볼까요? 올해와 같이, 선택 과목 간의 표준점수 격차가 벌어질 경우, 표준 점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는데요. 단 1점 차이가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에 상당한 차이를 가져오기도 하지요. 따라서, 표준 점수의 격차가 더 벌어질수록 학과 선정과 수능 준비에 있어 더욱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참고링크1 : 뉴시스, '1등급인데 17점 차 국어·가장 어려웠던 영어…정시 변수'

참고링크2 : ebs입시 설명회 유튜브, '2024 대입 정시로 성공하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하는 것'

🏫 입시 소식

정시 군 별 지원 전략

가, 나, 다 군 별로 촘촘하게 전략 세우기

원서 작성 기회는 한번 뿐이고🤯 정시 군 별로 내가 어떤 학교를 지원해야 하는지🤯 많은 정시러 학생들이 고민하는 부분인데요! 가, 나, 다 군으로 나뉘는 대학,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우선적으로 군 별 지원 전략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건, 매년 달라지는 군 배정 대학교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자 정시 지원 전략에 있어서도 내내 '군 별 대학교 배치 정보'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작년 정시 지원 '군 별 대학 상황'을 예로 들어볼게요.

작년 가군에는 서울대가 있었고, 나군에는 연세대와 고려대(연고대)가 위치하여 서로 경쟁을 회피했는데요. 다만 성균관대와 한양대 같은 경우는 가군, 나군 모두 존재하며, 중앙대는 가군 복수 지원 등을 고려하기도 했었죠.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올해 서울대, 연고대 등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군 배정은 어떻게 되는지 학교 별 입시계획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합니다.


내 성적으로 최대의 아웃풋을, 군 별 대학 지원 전략 '잘' 세우는 방법

상향 지원이냐, 안정 지원이냐! 이 부분이 사실상 끝까지 정시 지원을 할 때 고민하는 부분인데요. 수시에서는 꿈의 학과를 그리며 지원하지만, 정시에서는 조금 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많은 정시러 학생들이 가군에 적정을, 나군에 상향을, 다군에는 안정을 배치하는데요!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볼 것은 서울대와 연세대 및 고려대가 어디 군에 배치되었는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바로, 두 대학의 움직임에 따라서 경쟁 대학들도 군 배치가 결정되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전략적인 지원 계획이 필요합니다. 작년을 예로 들면, 가군에서 서울대를 주목해야 합니다. 연고대는 나군에 배정되었는데요. 한편, 성균관대처럼 가군과 나군 양쪽에 위치한 대학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본인의 성적에 맞는 대학을 확실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내가 만약 문과 학생이라면, 서울대나 연고대 합격이 유력한 경우 다군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으나, 성균관대나 한양대에 지원해야 하는 학생은 중앙대를 포함한 다군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반면 이과의 경우, 다군이 중요한데요. 다군에서 의대, 약대, 한의대 등 합쳐서 18개 대학의 의학계열 학과를 선발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아주대, 인하대, 국민대, 숭실대 등의 서울권 대학은 주로 다군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나의 성적에 맞춰 상향, 적정, 안정 중 어느 전략을 취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적정 학교를 어느 군에 배치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서울권 학생들의 경우 연고대가 있는 군을 기준으로 적정 학교를 선정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중요하지요. 가군이 많은 인원을 뽑는 상황에서 상향, 적정, 안정 중 나는 어떤 전략을 써야 할 지 꼭 대비를 해야 합니다.


수시와는 다른, 정시의 학과 지원 전략

수시는 다소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합격권의 대학보다 더 높은 곳들을 적어서 낼 수 있다면, 정시는 그것과는 조금 다른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한데요! 합격권 내 학과를 공략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학과 학과의 특성을 고려해 상향 지원을 할 대학을 정한 뒤, 안전 지원을 목표로 어떤 학교와 학과를 지원할 것인지 반드시 미리미리 탐색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가 가군을 선택했다면 그 주변의 대학들은 상향으로 볼 수 있고, 나군에는 안정이나 적정으로 고려할 수 있는 경우가 많죠. 또한 학과 별로 점수 반영 비율이 달라지는 점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참고링크1 : 수시장인 유튜브, '2024 수능 정시 고속성장 모의지원 지원가능대학 백분위 배치표

참고링크2 : 유니브클래스 유튜브, '앞으로 정시를 생각하는 학생 & 학부모에게 기본으로 챙겨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