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의 추구와 평정심

에피쿠로스학파의 윤리 사상

1. 에피쿠로스학파의 성립 배경

• 개인의 평온한 삶 추구 : 혼란한 당시 시대적 배경의 영향으로, 속세에서 벗어나 개인적이고 평온한 삶을 추구함

2. 쾌락의 의미와 평정심

• 선 : 쾌락이 유일한 선 → 이때의 쾌락은 감각적이고 순간적인 육체적 쾌락이 아닌, 지속적인 정신적 쾌락을 뜻함 (악은 곧 고통)
• 쾌락의 역설 : 감각적이고 육체적인 욕구를 추구하면 할수록 오히려 쾌락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결국 고통이 초래된다는 것
• 최고선 즉 행복 : 육체적 고통이 없고, 정신적 불안이 없는 평온한 마음의 상태인 '아타락시아'

3. 아타락시아(평정심)에 이르기 위한 방법

• 평정심에 이르기 위한 방법 : 욕망 절제 & 잘못된 신념 제거 & 공적인 삶 회피
• 욕구의 절제 주장 : 최소한의 삶을 유지할 수 있을 만한 자연적이고 필수적인 욕구만 추구하면서 소박한 삶을 살 것 주장
• 잘못된 신념 제거 : 정신적 불안이 없는 삶을 살기 위한 방법 → 신, 우주, 죽음 등에 관한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함
• 죽음에 대한 잘못된 신념 제거 : 죽음은 살아있는 사람에게 아직 찾아오지 않았으며 죽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게 되므로 죽음의 고통을 느낄 수 없음 → 이와 같은 이치는 이성을 통해 파악 가능 → 죽음의 불안에서 벗어나 정신적 평온에 이르게 됨
• 공적인 삶 회피 : 공적인 삶을 살 경우 육체적이고 정신적 고통이 초래됨 → 따라서, 공적인 삶에서 벗어나 사적인 공간에서 정의와 우정을 추구하며 살 것 주장

4. 에피쿠로스학파의 영향

• 이성적 사유 < 감정적 경험 중시
• 현대 물질 만능 시대에 진정한 쾌락의 의미를 성찰하도록 이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