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다양성과 존중

다문화 사회의 의미와 특징

• 다문화 사회 : 한 국가 안에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

1. 다문화 사회의 특징

• 긍정적인 측면 : 사회 구성원의 문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됨 → 문화의 다양성 반영, 문화의 다름 이해
• 부정적인 측면 : 다양한 문화적 요소의 충돌 → 이로 인한 갈등 발생 우려

다문화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관한 여러 입장

1. 차별적 배제주의 입장

• '타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 다른 문화를 지닌 이주민을 특정 목적으로만 받아들이고, 내국인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지닌 관점
• 문제점 :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어긋나는 태도

2. 동화주의 입장

• '타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 이주민의 문화와 같은 소수 문화를 주류 문화에 통합시키려는 관점 (이주민의 고유한 문화를 존중하며 문화를 통합하기 보다 우리 사회의 문화에 다른 문화의 요소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통합하려는 관점)
• 대표 모형 '용광로 이론' : 다양한 이주민의 문화를 거대한 용광로, 즉 주류 사회에 편입시켜 통합하려는 입장 (ex. '다양한 문화를 우리 문화에 녹여야지')
• 장점 : 주류 문화에 타 문화를 융화시킴으로써 문화적 충돌에 따른 사회 혼란과 갈등을 방지 가능, 한 사회에 다양한 문화가 융화됨으로써 사회적 연대감이나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음
• 한계 : 다양한 문화가 사라지며 문화적 역동성이 파괴되며, 이주민의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기 어려움

3. 다문화주의 입장

• '타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 이주민의 고유한 문화와 자율성을 존중하여 문화의 다양성을 실현하려는 관점, 타 문화를 자신의 문화와 동등하게 보는 입장
• 대표 모형 1 '샐러드 볼 이론' : 각 재료의 특성이 살아 있는 샐러드처럼 여러 민족의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한다는 입장
• 대표 모형 2 '모자이크 이론' : 여러 이주민의 문화가 모여 하나의 문화를 이룬다는 입장 (여러 모자이크 요소가 모여 하나의 모자이크가 되는 것 같이)
• 장점 : 다양한 문화가 각각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조화를 이룸
• 한계 : 다양한 문화가 각자의 정체성을 지니기 때문에 사회적 연대감과 결속력이 부족하여 사회 통합을 이루기 어려움

4. 문화 다원주의 입장

• '타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 주류 문화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비주류 문화가 공존함을 인정하는 관점, 타 문화보다 자신의 문화를 보다 중시하는 입장(→ 다문화주의 입장과의 차이점)‍
• 대표 모형 '국수 대접 이론' : → 주류 문화는 국수와 국물처럼 중심 역할을 하며, 이주민의 문화는 색다른 맛을 더해 주는 고명이 되어 자신의 문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입장‍
• 장점 : 주류 문화를 중심으로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음‍
• 한계 : 비주류 문화와 주류 문화를 동등하게 바라보지 않는다는 문제점 있음

다양한 문화 이해의 태도

1. 다양한 문화 이해의 태도

• 자문화 중심주의 : 자국의 문화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정하고 다른 문화를 낮게 평가하는 태도나 관점 → 문화 제국주의로 이어질 우려 존재
• 문화 사대주의 : 자국 문화를 열등하게 여겨 다른 사회권의 문화를 무비판적으로 동경하려는 태도나 관점
• 문화 상대주의 : 각 문화가 지닌 고유성과 상대적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 →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관점

2. 관용의 의미와 한계

• 관용의 의미 : 다른 문화를 접할 때 반대나 간섭,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것(소극적 의미), 받아들일 수 없는 상대방의 주장이나 가치관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적극적 의미)
• 관용의 역설 : 다른 문화에 대한 무조건적인 관용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침해하는 문화도 받아들여 → 사회 질서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
• 관용의 한계 범위 : 타인의 인권과 자유를 침해하지 않고, 사회 질서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용을 실천해야 함

다문화 사회의 시민 의식

• 문화 상대주의적 태도 기르기
• 극단적인 문화 상대주의 태도 멀리하기
• 관용의 역설을 경계하는 범위 내에서 관용을 실천하는 태도 가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