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특성과 공간 구조 변화

한국지리

수도권의 특성과 공간 구조 변화

수도권 특성

  • 수도권 : 한반도 중서부에 자리한 수도권은 행정구역상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로 구성
  • 서울 : 조선 시대부터 수도로서 정치·경제·문화 중심지 역할을 수행. 주요 국가 기관과 각종 기능의 집중
  • 인천 : 인천 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토대로 발전한 국제 물류 중심지
  • 경기도 :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많은 인구가 있는 지역으로 서울의 배후지 역할
  • 특성 : 면적은 국토의 약 12%에 불과하지만, 인구 절반이 거주하며 기업과 기관, 시설 등이 집중된 우리나라 핵심 지역

수도권의 공간 구조 변화 (경제적 측면)

  • 1960년대 : 서울과 인천을 중심으로 제조업(섬유, 봉제업 등의 경공업) 발달
  • 1970년대 : 땅값 상승을 비롯 환경 오염과 교통혼잡 등 문제 발생 -> 서울 외곽으로 제조업이 분산
  • 1980년대 이후 : 인천(인천 남동공단)과 경기도(안산 반월,시화공단)의 산업 성장 가속화
  • 탈공업화 : 수도권은 탈공업화로 2차 산업 비중이 줄고, 생산자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3차 산업 성장
  • 산업 구조 고도화로 경기도에는 넓은 공장 부지를 필요로 하는 지식 기반 제조업, 서울에는 고급 인력이 집적된 지식 서비스업이 발달하는 공간적 분화가 나타남

수도권의 공간 구조 변화 (문화적 측면)

  • 과거부터 수도권은 문화의 중심지 역할. 특히, 전통 문화와 외래 문화의 공존을 기반으로 문화적 발전
  • 1960년대 이후 서울 지역 인구 급증 -> 수도권에 풍부한 자본력과 넓은 시장으로 문화적 기능 집중
  • 1980년대 이후 서울 외곽으로 도시 확장 -> 대형 공연장, 전시장, 경기장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에 자리하는 공간 구조 변화가 나타남
  • 공간 구조의 다핵화 : 광역 교통망에 따라 교외화가 나타나며 인천, 수원, 성남, 고양 등 서울 주변 도시 기능이 커져 공간 구조의 다핵화가 이뤄짐
  • 이외에도, 기존 토지 용도를 변경해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 (ex. 문래동, 성수동, 용산구 부근, 상암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