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제도 및 혼인 풍속의 변화

1. 가족 제도

  • 조선 초기에는 고려와 비슷하게 부계와 모계를 함께 중시(ex. 제사 참여, 재산 상속 등에 있어 동등하게 인정)
  • 조선 중기 이후 향촌 중심으로 성리학적 규범 정착 -> 가문 중시 사상 확대, 부계 중심 제도로 변화
  • 이후 가장의 권위 강조, 적장자 중심 질서 정착 -> 제사 진행, 재산 상속에서 우대
  •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지며 아들이 없는 집은 양자를 들이는 것이 일반화됨
  • 같은 성씨 간 결속 강화 -> 집성촌 형성, 가문 권위 과시

2. 혼인

  • 기본적으로 일부일처제, 남성이 첩을 들이는 경우가 있었음
  • 부인과 첩 사이는 엄격히 구분해 첩 자식인 서얼은 상속과 제사에서 차별을 받음
  • 혼인 결정 역시 통상 집안의 가장이 담당
  • 조선 후기 들어 혼례 직후 신부가 신랑 집으로 들어가 생활하는 경우가 늘어남 -> 부계 친족 집단 형성

3️. 여성의 지위

  • 여성의 정절 중시 -> 고려에 비해 과부의 재가를 제한하는 경향 강해졌음
  • 재산 상속, 제사, 족보 기재 등에서도 차별
  • 양반 신분 여성의 경우 외출이 자유롭지 X
  • 가옥 구조에서도 남성(사랑채)와 여성(안채)의 공간 구분
  • 열녀를 표창하는 제도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