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건국과 국가 기틀의 마련

1️. 조선 건국

  • 위화도 회군으로 정권을 잡은 이성계와 급진파 신진 사대부(정도전, 조준 등)는 성리학을 바탕으로 권문세족의 횡포와 불교의 폐단 비판, 사회 개혁 추진
  • 과전법 : 권문세족의 대농장을 몰수, 토지를 재분배 -> 권문세족의 경제적 기반 약화, 지지층 확보, 국가 재정 확충
  • 왕조 교체에 반대하던 정몽주 등 온건파 신진 사대부 제거, 조선 건국(1392)

2. 국가 기틀의 마련

  • 태조 이성계는 고조선을 계승한다는 뜻에서 나라 이름을 ‘조선’으로 정하고, 개경에서 한양으로 천도(1394)
  • 성리학적 이념을 바탕으로 한양 내 주요 건물을 배치
  • 개국 공신인 정도전과 조중 등이 나서 국왕이 아닌 현명한 재상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를 강조, 왕도 정치 추구(백성이 곧 근본으로 인격과 덕으로써 그들을 다스리는 통치 방식)
  • 영향 : 신진 사대부 집권 이후 가문이 아닌 개인의 지식, 교양이 중시되기 시작 / 불교 대신 유교가 사회의 중심이 됨

3️. 태종

  • 정도전 중심의 정치 운영에 불만을 품은 이방원(태종)이 정도전과 세자 등 제거(제1, 2차 왕자의 난) -> 즉위 이후 국왕 중심 정치 지향
  • 군사 : 사병 철폐, 군사권 장악
  • 정치 : 의정부 권한 축소, 6조 중심의 정치 제도
  • 경제 : 호구 조사, 호패법 실시 -> 인구 파악, 세금 징수 및 군역 부과의 자료 마련 / 양전 사업 실시 -> 국가 재정 확충
  • 교육 : 연구기관 집현전 설치

4️. 세종

  • 안정된 왕권 바탕으로 학문 연구 및 정책 자문 강화
  • 정치 : 의정부 권한 강화 -> 인사 및 군사 관리 권한은 국왕이 직접 처리
  • 교육 : 집현전 확대, 개편 / 왕과 신하가 함께 토론하는 경연 개최
  • 경제 : 세금 제도 정비
  • 문화 : 훈민정음 반포, 국가 의례 정비

5. 세조

  • 세종 이후 문종의 죽음, 어린 단종 즉위 -> 수양대군 정변 주도, 세조 즉위
  • 교육 : 집현전 및 경연 폐지
  • 정치 : 의정부 권한 축소
  • 경제 : 전, 현직 관리 대상의 과전법 대신 현직 관리 대상의 직전법 시행

6. 성종

  • 교육 : 홍문관 설치(집현전 계승), 경연 재개최
  • 문화 : 세조 때 편찬 시작한 '경국대전' 완성, 반포 -> 유교 중심의 국가 통치 질서 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