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의 발전과 변화

1️, 발해의 성장

  • 무왕(8세기 전반) : 대조영(고왕) 뒤를 이어 즉위, 북만주 일대까지 영토 확장, 독자적 연호 사용(대내적으로 황제국 표방)
  • 발해의 세력 확장을 견제하며 당은 흑수 말갈과 신라를 끌어들여 발해 압박 -> 무왕이 돌궐, 일본과 협력해 당과 신라 견제 / 장문휴 중심으로 당의 산둥반도 공격
  • 문왕(8세기 후반) : 당, 신라와의 관계 개선 -> 선진 문물 및 제도 수용(당), 상설 교통로 개설 및 사신 교환 (신라) / 수도를 중경에서 상경 용천부로 이전
  • 선왕(9세기 전반) : 연해주와 요동 지방 등 고구려 옛 땅 대부분 회복, 말갈 세력 복속, 남쪽으로는 신라와 맞닿음 -> 발해의 전성기
  • 해동성국 : 당에서는 발해를 "바다 동쪽의 융성한 나라"라는 뜻의 '해동성국'으로 인식

2. 발해의 통치 제도

  • 중앙 통치 : 당의 3성 6부 모방, 유교 전통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명칭과 운영 방식 도입 -> 3성(정당성 중심, 대내상이 국정 총괄 역할 수행), 6부(행정 실무)
  • 지방 행정 :  5경 15부 62주 -> 5경(정치적, 군사적 요충지), 15부(지방 중심 도시), 말단 행정 구역인 촌락에는 토착 세력인 말갈인 등용
  • 군사 조직 : 중앙군 -> 10위, 왕궁과 수도 방어 / 지방군 -> 국경이나 주요 요충지에 별도 군대 배치

3️. 쇠퇴와 멸망

  • 9세기 후반부터 귀족들의 권력 다툼 -> 국력 약화
  • 당이 멸망한 틈에 세력을 키운 거란의 공격을 받아 멸망(926)
  • 이후 유민들이 부흥 운동 전개, 성과 거두지 X
  • 왕자 대광현을 비롯한 많은 유민은 고려로 망명